제과기능사 필기시험 합격하기
제과기능사 필기 과목은 크게 기초과학,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과자류 재료/빵류재료로 나뉜다.
60문제 중 총합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을 할 수 있다.
공부 기간
공부한다고 마음먹고 나서 상시 시험 일정을 봤는데
4주 후에 있길래 3주 정도 공부를 했다.
여유로운 마음에 주 3일 정도 하루 2~3시간씩 했는데
만약 시험 날이 더 빨랐다면 더 열심히 오랜 시간 공부했을 것 같다.
공부 방법
책을 구매하면 이론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문제도 수록되어 있어서 공부하는 데 수월할 수 있겠지만
유튜브 빵선생의 과외교실 채널에
필기 책의 모든 내용을 강의한 영상이 올라와 있다.
그걸로 공부하면 내가 보고 적으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이해가 더 쉽다.
책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내 손으로 직접 써가면서
카테고리별로 분류하면서 공부하면
어느 과목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지 파악이 쉬워서
책을 사고싶지 않은 분들은 이 방법을 추천한다.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합격을 노린다면 당연히 책을 구매해야 한다. ㅎㅎ
출제 경향
시험 문제는 모든 과목에서 골고루 나왔다.
기초, 재료, 영양학은 이론 공부를 정확하게 했다면 쉽게 풀고 넘어갈 수준이었는데
식품위생학 문제들이 정말 낯설고 어려웠다.
식품첨가물, 식중독, 감염병에서 아예 처음 보는 용어가 나와서 그건 그냥 찍고 나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워서 걱정하는 계산문제는
6~7문제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정기시험 기출에서 풀었던 문제와
똑같이 나온 것도 있었다.
생각나는 건 천연 코코아 사용 시 7% 중조를 사용한다는 이론을 대입하는 계산 문제, 마찰계수, 달걀 전란의 고형분과 수분율 대입 문제 등이다.
필기시험 후기
시험을 보고 온 결과, 60점만 넘는 걸 목표로 한다면 1주일 정도의 단기간을 잡고
과자류(빵류)재료, 기초 / 과학 / 영양학 이론을 확실하게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식품위생학 과목의 곰팡이, 세균, 첨가물 등의 용어는 책에 나와있는 게 다가 아니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모르는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과자류(빵류)재료는 각 재료들의 역할, 각각의 케이크와 쿠키, 빵의 특징을 잘 아는 게 중요하다.
대충 공부하지 말고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정확히 한다면 충분히 단기간 합격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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