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박 고깃집 영화동 조원동 차돌박이 삼겹살 맛집

수원 정자동 삼겹살 맛집 대박 고깃집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대박 고깃집은 질 좋은 고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동네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고깃집입니다.

어쩔 때면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보다는 무조건 나가서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삼겹살 하니까 대박 고깃집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가족도 이 음식점을 마음에 들어해서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고깃집 중 하나예요. 주말 가족 외식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299

전화번호
031-252-9259

▼집에서 고기 맛있게 구워먹기▼

2021.02.10 - 한돈 삼겹살 와플메이커에 구워먹기 비빔면 버터 삼겹살 (마켓 컬리 상품)

한돈 삼겹살 와플메이커에 구워먹기 비빔면 버터삼겹살 (마켓컬리상품)

가격표

한눈에 훑어봐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기본 차림비는 셀프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은 데 단돈 1,500원이랍니다. 먹으면서도 남는 게 있으실까 생각이 들었어요.

대패삼겹살은 100g당 3,900원이에요. 파격적인 가격 때문인지 손님 대부분이 대패삼겹살을 드시고 계셨어요.

냉면을 먹고 싶은데 너무 배가 불러서 시키기 망설여지는 분들도 적은 양으로 드실 수 있게끔 후식냉면도 메뉴에 있어서 좋았어요. 된장찌개도 2,000원밖에 안 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여기만 오면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점심에 오시는 분들은 점심특선으로 더욱 저렴하게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는 점심에도 와봐야겠어요.

셀프바

셀프바는 가게 한가운데에 놓여 있어요. 고기 빼고 다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접시, 가위, 집게, 소스, 쌈, 밑반찬 전부 있답니다. 이걸 무제한으로 1,500원에 드실 수가 있는 거예요.

건너편 정육코너에서 사장님이 고기를 꺼내서 주시는 것 같아요.

셀프바 구성

고기와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감자, 버섯도 있어요. 딱히 좋아하지는 않아서 처음에 2개만 가져왔는데 구워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버섯을 바삭하게 구워서 바로 먹으면 고기 맛 부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단호박!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꼭 드셔 보세요! 호박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제발 하나만 구워드 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셀프바 밑반찬

맛있는 밑반찬도 있어요. 김치, 콩나물, 쪽파김치, 숙주 등이 있어요. 요즘 중국산 김치가 이슈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원산지가 적혀있는 게 안보이더라고요. 중국이 김치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고 나니까 중국산은 이제 절대 못 먹을 것 같아요. 대박 고깃집의 김치 원산지는 제가 못 찾은 건지 보이지가 않아서 나중에 갈 때 여쭤봐야겠어요.

셀프바 채소

쌈도 종류별로 많아서 채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저는 고기에 쌈 싸 먹는 걸 좋아해서 고기 한 점에 채소쌈 3~4장도 먹는 편이라 여긴 저에게 천국이었어요.

채소가 위생적으로 담겨 있어서 깨끗하고 너무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서비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셀프바 이용이 어려우시니까 테이블 세팅을 해주신다고 해요. 사장님 정말 이런 센스 대단하신 것 같아요. 혹시나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대패삼겹살

저희는 대패삼겹살을 주문했어요. 위 사진은 대패삼겹살 100g 양이에요. 양이 얼핏 보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3,900원에 이런 쾌적한 환경에서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합리적으로 제공되는 것 같아요.

선홍빛의 고기가 식욕을 돋우네요. 이 날은 점심을 이른 시간에 먹어서 배가 너무 고팠는데 싱싱한 고기를 보자마자 침이 나와서 정말 허겁지겁 먹었답니다.

버섯구이

캬.. 고기에서 기름 흘러나오는 건 언제 봐도 황홀해요. 대패삼겹살은 빨리 익어서 배고플 때 먹기 좋아요. 얇아서 다른 부재료와 함께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맛있게 익어가는 버섯, 감자, 단호박과 같이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고기 쌈

야무지게 고기쌈을 싸 봤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계속 다시 보는데, 너무 먹고 싶네요. 다음 주에 또 가야겠어요. 초장을 찍은 파채와 고기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고기를 먹으면서 채소를 많이 먹으면 살이 안 찔 것만 같은 기분에 더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된장찌개

이게 2,000원짜리 된장찌개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국물이 진하고 재료도 풍부한데 감칠맛까지 있어서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대패삼겹살이랑 잘 어울려서 고기 한 점을 먹으면 손이 꼭 된장찌개로 가더라고요. 된장찌개 강력 추천합니다!

볶음밥

대박 고깃집의 별미 볶음밥이에요. 여기는 볶음밥 메뉴를 따로 판매하지 않고, 셀프바에 있는 밑반찬과 먹다가 남은 고기, 버섯, 감자, 단호박 등을 공깃밥과 섞어서 볶아먹을 수가 있어요. 고추장도 살짝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어떤 볶음밥도 부럽지 않은 맛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서빙하시는데 엄청 깔끔하고 빠르셔서 깜짝 놀랐어요. 처음에 사장님인 줄 모르고 이 넓은 곳에 손님도 바글바글한데 혼자서도 저렇게 일을 잘하면 시급 15,000원은 줘야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사장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손님이 다 먹고 가자마자 치우시는 걸 보고 여기는 무조건 대박 나야 된다고 느꼈답니다.

수원 정자동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대박 고깃집 추천드립니다!

▼정자시장 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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