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원으로 아이스크림 구매하기 (feat. 킹 아이스크림)
가격 / 종류 / 매장 내부 / 무인 결제 / 추천
[동네 디저트]
킹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과 과자, 젤리 등 각종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무인 디저트 가게입니다. 24시간 동안 무인결제로 운영되어서 언제든지 편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사실 전 결정을 잘 못하는 병이 있어서 다이소에 혼자 가면 기본 1시간은 있거든요.. 그래서 무인결제와 직원이 있는 곳 중 고르라면 무조건 무인결제시스템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마음껏 편하게 쇼핑하는 걸 선택할 거예요.
매장 내엔 CCTV가 많고, 경고 문구도 적혀 있어서 도난 걱정은 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고작 몇 푼으로 자신의 인생에 범죄경력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직원을 쓰는 것보다 무인으로 운영하는 게 사장 입장에서는 더 이득일 것 같아요.
사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배스킨라빈스가 문을 닫은 시간이라서 킹 아이스크림을 방문한 거였는데 너무 만족했어요. 완전 아이스크림 백화점에 온 기분.. ㅎㅎ 행복했습니다.
직원이 없지만 아이스크림마다 가격이 다 쓰여있어서 고르는 데 어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가 고민이 됐습니다.
이 쪽 코너에는 다양한 젤리와 뽕따, 더위사냥, 메로나, 탱크보이, 폴라포, 슈퍼콘, 월드콘, 빠삐코 등이 있어요. 바 종류는 거의 400원, 쭈쭈바는 500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마니아층이 많은 아이스크림이 많아요.
스크류바, 바밤바, 죠스바, 와일드 바디, 호두마루, 비비빅, 모히또바는 한국인이라면 거의 다 알 정도로 유명하고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이죠.
죠크박이라는 아이스크림 너무 획기적이지 않나요? 이거 만든 사람 천재 같아요.. 어떻게 죠스바랑 스크류바, 수박바를 섞을 생각을 했을까요?
포장지를 열어보면 스크류바 모양에 죠스바 색이던데 맛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하나 골랐습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민트 초코가 있네요!! 일단 2개 겟하고 원래부터 좋아하던 쿠앤크도 함께 골랐습니다.
그리고 타로밀크티바, 고구마바, 에그바 등 정말 신기한 아이스크림이 많았어요.
타로밀크티바와 캔디바, 초코리치바도 장바구니에 넣습니다. 캔디바도 예전에 출시된 아이스크림 같은데 한 번도 먹어보질 못했거든요.
이 쪽은 6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많아요.
엔초는 예전에도 있던 아이스크림인데 더 업그레이드돼서 다시 출시가 된 건지 뭔가 고급스러워진 것 같아요. 저게 민트 초코였으면 구매했을 텐데 딱히 좋아하지 않는 피스타치오라서 사지는 않았어요.
과자 롯데샌드가 아이스크림으로도 나왔고 거북이, 구구콘, 말랑카우, 망고 등 종류가 엄청 많아요.
누가바, 쌍쌍바, 마루 시리즈, 부라보는 맛이 정말 다양해요. 특히 쌍쌍바 포도맛은 완전 충격이에요.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까 사 올 걸 후회되네요.
그 밖에도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쿨샷인가 아이스 가이 피치인가 통에 얼음이 담겨 있는 아이스크림은 어렸을 때 형제자매랑 나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스크림 사면서 완전 추억 여행 중...
여기는 프리미엄 존인가 봐요. 애증의 셀렉션.. ㅎㅎ 엑설런트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비싸네요!
리틀텐, 구구, 팽이팽이, 티코 그리고 처음 본 델몬트 미니 등 비싼 아이스크림이 진열되어 있어요.
▼ 아래는 제가 셀렉션 온리 초코를 먹으며 실망했던 생생한 후기입니다. ▼
2021/02/04 - 셀렉션 더 싱글 초코 추억의 아이스크림(feat.90년대생) 가격 맛 리뷰 실망 후기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과자, 사탕, 젤리 등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스크림 할인점으로 인해 편의점 매출이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아이스크림 할인점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은 아이스크림 매출은 거의 포기라고 본다네요. 저 같아도 더 종류가 많고 저렴한 곳을 택할 것 같아요.
다 골랐다면 셀프 결제를 하러 갑니다~
포장지 뒤에 있는 바코드를 기계에 바로 찍어주면 끝이에요. 잘 안 찍힐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부드럽게 바코드가 잘 찍혀서 직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제가 구매한 것들이에요~ 이렇게나 많이 샀는데 7,000원이 나왔어요. 400원짜리 16개랑 600원짜리 하나를 샀네요.
사실 킹 아이스크림은 이사 온 후 두 번째로 방문한 아이스크림 할인점이었는데 처음 간 곳은 별로였어서 다시는 안 가고 근처 마트에서만 구매했었거든요. 여기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네이버 후기를 보니 종류가 없다는 분도 계시던데, 이보다 더 많은 종류를 원하시면 아예 공장을 방문하셔야 할 듯해요..
다음에는 다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방문해서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킹 아이스크림은 찾기 쉬운 위치에 매장 내부도 깨끗하고 아이스크림, 과자, 젤리 등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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