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리뷰

호식이 두마리 치킨 매운간장 후라이드 후기 식은치킨 맛있게 먹는 방법

럽마랍 2021. 3.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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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 간장치킨, 후라이드치킨

 

 호식이 두 마리 치킨 간장 후라이드 리뷰


먹다 남은 식은 치킨 맛있게 먹는 꿀팁

 

[동네 맛집]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항상 어떤 치킨을 먹어야 할까 고민에 빠집니다. 맛과 구성, 종류도 다양해서 결정하는 데까지 30분은 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결국 익숙한 프랜차이즈를 찾게 되죠. 그중 하나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호식이 두 마리 치킨입니다. 호식이 두 마리는 두 마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데, 혼자 사는 사람은 두 마리가 매우 부담이 됩니다. 한 마리도 팔고 있긴 하지만 워낙 두 마리 가격이 싸서 저는 다 못 먹을 걸 알면서도 항상 두 마리를 시킵니다. 남은 치킨은 나중에 맛있게 해 먹으면 됩니다.

 

보통 순살보다는 를 시키는데 그 이유가 순살은 닭가슴살처럼 퍽퍽한 부분을 쓰는 치킨집이 많아서입니다. 호식이 두 마리 치킨에서는 한 번도 순살을 시켜본 적은 없지만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당한 적이 많기 때문에 맛없는 순살을 먹은 이후로 다시는 순살을 주문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에서도 순살을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격: 22,000원(두마리 기본 21,000원에 매운 간장치킨+1,000원)

리뷰 이벤트: 치즈볼 3개

 

닭다리


닭다리를 한 입 깨물어 보았습니다. 속 안까지 뽀얗게 다 익었네요. 저는 닭가슴살보다는 닭다리, 날개를 좋아해서 제일 처음에는 식기 전에 무조건 닭다리부터 먹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서 잘 뜯기네요. 치킨을 먹다 보면 안에는 빨갛게 안 익은 치킨이 있거나 군내가 심하게 나는 닭을 사용하는 곳이 있는데, 호식이 두 마리는 여러 번 시켜먹어 봤지만 한 번도 냄새가 난다던가 안 익었다던가 하는 이슈가 없었습니다.

 

매운 간장치킨은 알싸한 맛이 납니다.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처럼 얼얼한 느낌이 나서 기분 좋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간혹 가다가 너무 심하게 쓴 맛이 날 정도로 맵거나 캅사이신처럼 인위적인 매운맛은 거부감이 들기 쉬운데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매운 간장은 완전 합격입니다. 기본 간장 맛과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먹다 보니 너무 얼얼해서 함께 주신 무 국물까지 드리킹 했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드시는 분들은 특별히 맵다고 느끼진 않으실 것 같아요. 저에겐 불닭볶음면의 맵기와 비슷했습니다.

 

후라이드는 말할 것도 없이 베스트입니다. 반반을 시킬 땐 무조건 후라이드를 포함시킵니다. 후라이드가 그 치킨집의 자존심으로써 맛과 기술을 모두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양념이 맛있어도 기본 후라이드가 맛없으면 이미지가 안 좋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적당히 짭조름함과 동시에 크리스피 함이 느껴져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갔네요. 하지만 저의 입맛에는 매운 간장치킨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후라이드는 포함된 허니머스터드소스와 먹을 때 맛이 살아났습니다. 아무런 소스 없이 단독으로 먹기엔 약간의 느끼함이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옛날통닭의 맛과 비슷했어요. 후라이드에서도 특별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맞지 않아 실망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치즈볼

 

리뷰 이벤트로 받은 치즈볼입니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치즈가 환상적이네요. 감자튀김으로 받을까 이걸 받을까 고민했는데 치즈볼을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돈 주고 구매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어요. 안에 있는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겉은 바삭해서 잘 튀겨졌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식은 치킨 먹는 방법

먹다 남은 치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밀폐용기에 남은 치킨을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는 것입니다. 절대 전자레인지는 안됩니다. 전자레인지로 다시 데우는 건 치킨이 갖고 있던 촉촉함과 바삭함을 모두 없애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냉동실에 얼린 치킨을 데울 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방금 막 온 치킨처럼 바삭하고 촉촉한 치킨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볶음밥을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가장 퍽퍽하고 선호하지 않는 부위인 닭가슴살을 많이 남기게 되는데, 밥과 함께 볶게 되면 닭가슴살 볶음밥이 됩니다. 간장치킨을 사용할 땐 이미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간만 해주면 돼서 편하고 후라이드를 사용할 땐 자신이 원하는 양념, 예를들어 굴소스 등을 이용하여 입맛에 맞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겠죠. 치킨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남은 것까지 모조리 다 먹을 수 있는 치킨! 오늘 밤에 드셔 보시는 거 어떠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

 

아래는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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