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 남은 음식 활용하기 사골국물 떡국 떡 김치만두 라면
재료 및 활용방법
[냉장고 파먹기]
설날에 먹다 남은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희 집은 거의 모든 음식이 남았어요. 잡채, 전, 게장, 만두, 사골, 떡을 부모님이 싸주셔서 집에 가지고는 왔는데 어떻게 해 먹을지를 몰라 냉동실에 그냥 뒀다가 이번에 냉장고 파먹기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골과 만두, 떡국 떡을 제가 좋아하는 농심 멸치칼국수에 넣어 사골 만두 라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빨간 국물의 라면에 넣기에는 사골이 아까웠고 다시 떡국을 끓여 먹자니 질려서 마침 사놓고 남은 멸치칼국수가 있길래 활용해보았습니다. 빨간 국물의 라면이 싫어서 멸치칼국수를 사용했지만 국물이 빨간 이유는 함께 넣었던 김치만두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만두들이 안 터진 척 잘 연기 중이네요.
얼린 사골국물을 물과 함께 끓여줍니다. 멸치칼국수의 스프는 많이 짜기 때문에 1/3만 넣어주어야 합니다. 저는 스프 하나를 다 넣었더니 극강의 짠맛을 느꼈습니다.. 물을 한 바가지 더 넣고서야 짠 맛이 잡혔습니다.
▲ 농심 멸치칼국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떡국 떡을 넣은 상태입니다. 김치만두는 4개를 넣었는데 2개가 터져버렸습니다. 저 얇은 핀셋같은 도구로 면을 잡기는 좋은데 흐물흐물해진 냉동만두는 잡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쁜 그릇에 잘 옮겨 담으면 아무도 모른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국물이 아주 진할 것 같지 않나요? 사골에다가 칼국수스프까지 넣으니까 국밥에 면사리 넣어서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은근히 안어울릴 것 같은데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엄마한테 이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만두 터졌냐고 물어보시네요.. 한 입 깨문건데..
한 번 도전해볼만 한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스프를 1/3만 넣으시고 만두는 미리 해동해두고 면을 넣었을 때 같이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만두랑 떡국 떡을 먼저 때려넣었더니 빨간 국물이 되었네요.
명절 남은 음식 방치해두지 마시고 다시 활용하셔서 더 맛있는 음식 해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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