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햄버거 추천 데리버거
가격 구성 내용물 정보 리뷰 후기
오늘은 롯데리아 데리버거를 먹었습니다. 저는 롯데리아에서 데리버거와 불고기버거만 먹는데 오늘은 그냥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고 싶었던 거라 덜 자극적인 데리버거를 골랐습니다. 불고기버거와 똑같은 것 같지만 불고기버거는 불고기소스가 들어있는 거고 데리버거는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맛의 엄청 큰 차이는 없고 불고기버거가 약간 더 달짝찌근합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핫크리스피 버거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이젠 베이직 오브 베스트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본만 먹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단품 2700원입니다. 2월 5일까지 1+1 3900원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롯데리아에 들어가서 주문을 합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매장에서 취식하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노량진 쪽에 가면 롯데리아인지 맥도날드인지 거기서 항상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득했는데 요즘에도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주문을 하고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초등학생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자기 옆에 앉으라고 했습니다. 괜찮다고 하니까 제가 본인 때문에 못 앉는다고 생각했는지 '제 자리에 앉으실래요?'라고 하는 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혼자 햄버거를 사러 나온 것 같았는 데 제가 그 아이를 키우진 않았지만 참 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데리버거가 나오고 남자아이에게 안녕하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모르는 사람이랑 말하기가 꺼려지는데 이런 소소한 행복이 있네요.
롯데리아도 엘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엘포인트는 쓸 곳이 많아서 항상 적립합니다.
크기가 엄청 앙증맞습니다. 성인 여성의 손바닥보다 약간 큽니다 (손가락 제외). 이 정도 크기면 3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질려서 못 먹을 듯합니다. 직원 분의 포장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예쁘게 잘 접혀있습니다.
참깨 빵에 양파, 양상추, 마요네즈, 데리야끼 소스, 미트 패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매장은 양상추를 적게 넣어주는 곳인 듯합니다. 제가 가본 다른 지점은 이것보다는 더 넣어주셨습니다. 6번 깨무니까 다 사라졌습니다. 2700원이면 배고프고 바쁜데 거하게 먹긴 싫고 간편하게 식사를 끝내고 싶으신 분이나 간식으로 드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일상 >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kt위즈파크 종합운동장 조원동 맛집 까삐네칼국수 (feat.겉절이 꿀맛) (2) | 2021.03.01 |
---|---|
수원 만석공원 맛집 소문난 대구 왕 뽈찜 아구찜 주꾸미 찜 (장안구 송죽동) (2) | 2021.02.27 |
배스킨라빈스31 메뉴 아빠는딸바봉 아몬드봉봉 촉촉한초코칩 (0) | 2021.02.20 |
연안부두 인천 종합어시장 대방어 광어 연어 서림상인어교주해적단 (0) | 2021.02.19 |
인천 닭강정 맛집 토지금고시장 마약치킨 추천 (0) | 2021.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