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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중앙데일리 Think English 신문해석 (K-POP, 어느 부부의 인생 이야기)

럽마랍 2021. 2. 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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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꽃개입니다 :)

코리아중앙데일리 신문 읽기 제 2탄입니다.

K팝의 'Korea'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기사와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해석해볼까 합니다.

 

저에겐 너무 흥미로운 주제여서 연관된 다른 기사들까지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ㅎㅎ

여러분도 관심 갖고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K-POP fans question the importance of the K

K팝에서 K는 얼마나 중요할까?

 

As K-POP gains worldwide popularity, there's one important question that korean fans must agree on but struggle to: Do they want to keep K-POP strictly Korean, or do they want to let it evolve with overseas influence?

K팝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팬들은 합의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 K팝은 온전히 한국적인 것이어야 할까 아니면 해외에서 받는 영향으로 인해 진화해야 할까?

From members of a group to how a song is writen and protrayed, K-POP continues to become more global in all aspects as fans in return grow more nationalistic and conservative.
멤버의 구성부터 노래가 쓰이고 표현되는 방식까지 K팝은 여러 측면에서 글로벌화 되고 있지만 이에 반해 팬들은 더욱 민족주의적이고 보수적인 모습을 띤다.

 

When girl group (G)-I-DLE announced the news of its EP "I burn" to drop on Jan. 11, fans were excited to learn that the new lead track "Hwaa" would take on a "traditional" theme.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새 미니앨범이 1월 11일에 발매되는 소식을 알렸을 때 팬들은 타이틀곡 "화"가 "전통적" 컨셉이라는 것에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EP: 미니앨범(extended play)

 

That anticipation soon turned to disppointment when the music video turned out to be a mixture of all things Asian - a little bit of Japanese sakura and fan-shaped patterns, Chinese-style umbrellas and tribal crystal face veils, instead of Korea's traditional attire or accesories they wished to see.

하지만 실제 뮤직비디오가 발매된 후 기대감은 곧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뮤직비디오에는 일본의 사쿠라와 부채모양 패턴, 중국풍의 우산과 부족적 크리스탈 얼굴 가림막 등 아시아에 관련한 모든 이미지가 사용됐고 이는 팬들이 원했던 한국적인 의상이나 액세서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During a performance for the KBS music program Music Bank that aired on Jan. 22, members of (G)I-DLE wore blue and black silk costumes with golden flower patterns embroidered on them, which resembled the Chinese Cheongsam dress, or qipao.

(여자)아이들의 1월 22일 KBS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무대 의상은 파란색과 검은색 옷에 금색 꽃 패턴이 수놓아진 실크 옷이었는데, 이는 중국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연상시켰다.

 

Soon after on Jan. 24, a post was uploaded on online forum Nate Pann with the title, 'What's with (G)I-DLE's qipao?"

이틀 후 1월 24일에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여자아이들 치파오 뭐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Some fans display an insular attitude toward foreign influence even when it's non-existent, going against K-pop's international metamorphosis.

K팝의 국제적 양상에 대항하여 일부 팬들은 외국의 영향력이 존재하지 않을 때조차 이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곤 한다.

 

(기사의 출처는 코리아 중앙데일리입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의 댓글만 봐도 외국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보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요즘은 K-Pop을 넘어 K-Life의 시대가 열렸다고 할 정도로 문화간 교류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차트 랭킹에 진입하는 것처럼 해외가 우리나라 음악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이런 이슈에 대해 처음 생각해보았는데, 저는 K팝이 온전히 한국의 것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하는 입장이에요. 해외의 영향으로 더욱 발전해가고있고요 :)

K팝에 나타나는 해외의 문화에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아끼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The World's Strangest Married Couple

세계에서 가장 별난 부부

 

On September 8, 1936, Al Tomaini and Jeanie Smith became husband and wife.

They would go on to be known as  "The World's Strangest Married Couple."

You see, Al was on of the world's tallest men, while Jeanie was "The World's Only LIving Half-Girl."

She was born with twisted arms and without legs, and she measured a mere 76 centimeteres in height.

알 토마이니와 지니 스미스는 1936년 9월 8일 부부가 되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세계에서 가장 별난  부부'로 알려질 것이다.

보이는 것처럼, 알은 세계 최장신이었지만 지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존해있는 반쪽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두 팔이 꼬이고 다리가 없이 태어났으며, 그녀의 신장은 76센티미터에 불과했다.

 

Although there is some debate over Al's height, he was at least 224 centimeters tall.

This extraordinary height difference turned more than a few heads during their 26-year marriage.

By age 12, Al towered over his 165-centimeter-tall father.

A doctor discovered that Al's overactive pituitary gland was causing him to become a giant.

At 224 centimeters, weighing in at 172kilograms and wearing shoe size 27, Al spent most of his life working in a circus as a giant.

알의 신장을 둘러싸고는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그는 적어도 224센티미터는 되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키차이는 26년 결혼생활 동안 적지 않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가 12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의 키 165센티미터를 넘었다.

한 의사는 알이 뇌하수체의 과잉작용으로 거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신장이 224센티미터에 체중이 172킬로그램이고 신발 사이즈가 27인 알은 삶의 대부분을 서커스단에서 거인 역할을 하며 지냈다.

 

Jenie Smith was born in Blufton, Indiana.

Her parents had her perform at fairs all over the country from the age of three. 

지니는 스미스 인디애나 주 블루프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세 살이 되던 해부터 전국을 돌며 시장에서 공연을 시켰다.

 

After Al and Jeanie married, they toured and performed for decades in circus sideshows together as "The World's Strangest Married Couple."

Regardless of their physical appearance, they were no different than many other married couples. 

Later retiring from circus life, the couple settled and lived comforably with their adopted children in Gibsonton Florida.

Al and Jeanie purchased a piece of property there and established a lodge and fishing camp known as "The Giant's Camp."

Al left his beloved Jeanie in 1962 at the age of 50.

Jeanie outlived her husband and continued to run the Giant's Camp until she died.

알과 지니는 결혼하고 나서 수십년 간 '세계에서 가장 별난 부부'로 함께 서커스 사이드쇼를 하며 순회공연을 했다.

그들의 신체적인 외모에도 불구하고, 둘은 많은 다른 커플과 다르지 않았다.

부부는 서커스를 은퇴하고 입양한 자녀와 함께 플로리다 주에 정착해 편하게 살았다.

아로가 지니는 그곳에 부동산을 구입해서 '거인 캠프'라는 작은 별장 겸 낚시 캠프를 세웠다.

알은 1962년에 50세의 나이로 사랑하는 지니의 곁을 떠났다.

지니는 남편보다 오래 살았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거인캠프를 운영했다.

 

(기사의 출처는 코리아 중앙데일리입니다.)

 

역시 사랑, 꿈, 열정은 행복을 만드는 기본요소같아요.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부부의 인생, 사랑이야기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요즘같이 안좋은 소식들이 실시간 검색창을 뒤덮은 세상에서 따뜻한 기사를 통해 소소한 행복이라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에 해석해보았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니 더 열심히 살고싶다는 마음이 뿜뿜하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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