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떡 인천 용현점 로제떡볶이 맵기 보통 맛 누들밀떡 칼로리

 

핫한 떡볶이 "배떡" 로제 떡볶이, 치킨너겟, 날치알 밥

 

칼로리 / 가격 / 맛 / 배달 속도 / 이벤트

 

[동네 맛집]

 

요즘 가장 핫한 떡볶이집을 고르라면 단연 배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배떡은 떡볶이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맵기로 승부했던 지난 시대와는 달리, 로제 떡볶이라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여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에도 보면 '오늘'이라고 떠 있는 리뷰가 거의 20개는 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떡볶이, 배떡입니다.

 

사람들이 너무나도 극찬을 하고 있길래 기대감이 점점 높아져서 걱정이 됐습니다. 원래 기대를 안 해야 실망도 없는 건데.. 안 좋은 후기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사람들이 이렇게 로제에 진심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원래 로제 파스타를 좋아해서 이게 떡볶이에도 있으면 맛있겠다 해서 주문을 한 거였는데, 로제를 안 좋아하시는 분도 배떡 로제 떡볶이는 좋아한다는 리뷰를 보고 대단한 소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 근처 배달 가능한 지역에 배떡이 있길래 로제 떡볶이, 날치알 밥을 주문하고 리뷰 이벤트로 치킨너겟 4p를 받았습니다. 기본으로 단무지도 함께 주십니다.

 

가격

로제 떡볶이(메추리알+비엔나+베이컨): 1~2인 9,000 / 1~2인 세트(떡, 튀순+쿨피스) 19,000

날치알 밥 3,500

 

맛 선택

순한 맛 / 보통 맛 / 매콤한 맛 / 매운 맛 / 아주 매운 맛

 

리뷰 이벤트

치킨너겟 4p

꼬마 김말이 5p

야끼만두 2p

비엔나 5p

 

칼로리

로제 떡볶이 1~2인용 2,600kcal

 

 

 

저는 배떡을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거라 보통 맛으로 시켰습니다. 보통 맛은 전혀 맵지 않고 딱 로제 그 자체의 맛입니다. 다음에 주문할 일이 생기면 매운 맛을 시켜봐야겠어요.

 

비닐을 뜯자마자 로제 향이 확 풍길 정도로 소스가 엄청 진해요. 로제 소스(거의 국물)에 담겨서 옵니다.

 

토마토 맛은 나지 않고 편스토랑에서 우승해서 CU에 판매했던 앵그리 크림 쫄면 로제 파스타 느낌이 강했습니다. 한 마디로 매운 크림 맛이에요.

 

 

 

 

함께 주문한날치알 밥입니다. 오돌뼈밥도 있었는 데 웬일인지 오늘은 끌리지가 않더라고요. 가장 무난한 날치알 밥은 맛도 무난했습니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치킨너겟입니다.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시중에 판매하는 치킨너겟의 맛입니다.

 

 

 

 

누들 면으로 주문해서 떡이 얇고 기다랗습니다. 후루룩 먹는 재미가 있어요. 

로제 소스의 꾸덕함은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질 정도로 막강합니다. 

 

 

 

 

소시지가 매우 적게 들어있습니다. 리뷰 이벤트에 왜 햄 추가를 해 주시는 지 알 것 같아요. 기본으로는 2개 정도가 들어있기 때문에 소시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햄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베이컨입니다. 베이컨은 꽤 많이 들어 있어서 떡을 다 먹을 때까지도 남아있었습니다. 

 

잘게 잘라져 있어서 한 입에 먹기 좋았어요.

 

 

 

역시 떡볶이는 맥주랑 먹어야 더 맛있어요.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로제를 테라가 잡아주니 떡볶이가 술술 잘 넘어갑니다.

 

저의 총 평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입니다. 사실시키기도 전에 맛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아서 '그 정도는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 것 같아요. 이미 맛있다는 입소문이 많이 난 유명한 프랜차이즈라서 중간 이상은 합니다. 

 

소문만큼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중독성 있는 맛이라 다음에 또 생각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