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코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소개
천연기념물과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성산일출봉에 다녀왔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과는 달리 폭발한 용암이 바다와 만나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이다.
분출된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 약간의 단단한 성질을 띠게 되었으며 이 과정이 반복되어 층층이 쌓인 게 성산일출봉이다.
밑 음식점에서 배 든든히 식사를 하고 성산일출봉으로 올라 가는 길이다.
한쪽에 간식거리를 많이 팔고 있기 때문에 밥 안 먹고 온 사람들은 간단히 먹기 좋을 듯하다.
주차 공간은 여유롭고 무료주차를 할 수 있어서 성산일출봉을 더 오래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동절기는 7시부터 19시까지만 운영하고 있으며 매표 마감 시간은 17시 50분이다!
일부 구간만 무료로 운영되며 오르는 코스는 유료로 운영된다. 성인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50% 할인된 2,500원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다.
나는 제주도 여행 동안 하도 많이 올라서 성산일출봉까지는 오르지 않고 무료 코스인 중간에 빠지는 길로 갔다.
이 길에서 옆으로 틀기만 하면 바로 성산일출봉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이 보인다.
정상에 오르게 되면 넓이가 8만 평에 이르는 분화구를 볼 수 있고 그 안에 억새가 자라고 있기 때문에 이런 멋진 광경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정상까지 가보는 걸 추천한다.
2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서 계단은 많지만 시간은 별로 안 걸리므로 그다지 힘들진 않을 것 같다.
조금 걷다 보면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그 계단 위에서 보이는 풍경인데 가슴이 뻥 뚫리는 청량한 느낌이 든다. 무료 코스에서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성산일출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우도가 손에 잡힐 것처럼 가까이 보인다. 아침에 우도에 갔다가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온 거라 더 신기하게 느껴졌다.
우도를 멀리서 보니 정말 소가 엎드린 모양이 제대로 보인다.
우도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았는데 성산일출봉에 와서도 또다시 감동을 주는 너란 우도~
- 우도 소개 포스팅
푸른 바다와 푸릇한 풀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 낸다.
봄이 되면 꽃이 피고, 겨울이 되면 눈이 쌓인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성산일출봉은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78이며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성산일출봉은 서귀포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명소라고 생각된다.
다음에는 아침 일찍 가서 일출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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