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신화스위트리 펜션 개별바베큐장 인천 여행지

을왕리 펜션 리뷰

놀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오게 된 을왕리~

어느 펜션을 예약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야놀자, 여기어때, 네이버를 싹 다 찾았지만
가보지 않았던 곳, 좋은 위치, 깔끔한 방, 적당한 가격을 모두 충족하는 펜션을 찾기란 쉽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 여기어때에서 발견한 신화스위트리펜션!
해수욕장이 멀긴 하지만 바다를 자주 들락날락할 건 아니어서 괜춘!!
화이트 톤으로 깔끔해 보이고 무엇보다 개별 바베큐장이 있어서 끌렸다.

예약 금액은 평일 기준 8만 원이다.

펜션 들어오는 언덕이 너무 높아서 엄청 무섭다..

가실 분들은 가파른 오른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그나마 완만한 왼쪽 길로 들어가 해처럼펜션을 지나 들어가는 게 좋다..

1층부터 3층까지 있다.

스위트리 뜻이 스위트 트리구나..!!
옆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아직 운영을 안 하는 것 같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으로만 올려가야 한다.

2층 중 창문을 마주 보고 있는 방은 201, 204호인데
201호가 테이블에 앉아 티비를 볼 수 있는 구조라서
201호를 선택했다.

덮는 이불은 여름이라 그런지 얇고 가벼웠고 침대에는 얇은 패드가 깔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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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가 푹신하다는 평이 있어서 기대했는데 내가 느끼기엔 평범했다!

침대 옆에는 티비,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모기약, 손소독제, 에어컨, 보일러가 있다.

보일러랑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 나왔고
냉장고도 꽤 크고 냉동, 냉장실이 잘 작동해서 마음에 들었다!!

티비는 채널을 옮기면 계속 멈추길래 그냥 안 봤다.

주방에는 인덕션으로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고
냄비 2개, 도마, 스탠 볼, 밥솥 등 기본적인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다. 깔끔~

화장실엔 비누,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다.
화장실도 타일이나 변기 등 전체적으로 깔끔했는데 천장에 벌레가 많이 죽어 있었다. ㅠ ㅠ ㅠ

비누도 새 비누가 아니라 다 쓸 때까지 같이 쓰는 것 같고..
저런 비누보다는 개별 포장되어있는 작은 비누를 비치해놓는 게 더 위생적으로 보일 것 같다!

개별 테라스~
방충망은 위 창문에만 있고 아래는 뻥 뚫려있다.

테이블은 넓은 편이라 이것저것 올려놔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았다!

테라스에서 본 뷰!
초록초록 너무 예뻐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마켓컬리에서 항정살이랑 막창을 사들고 갔다.
존맛탱~

지글지글

선녀풍 2호점에서 사온 용궁 물회~~
회가 무진장 많이 들어 있어 가성비 최고다.

밤에도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하다.
테라스에 조명은 없어 보여서 밤에는 나가보지 못했다.

퇴실 시간은 11시이다.

키는 방에 두고 나오면 퇴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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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청소나 분리수거에 대한 압박이 없다.
방 옆 개별 테라스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어 편하다.
현관문에 방음처리가 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방 안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깔끔하다.

단점

화장실에 뚫어뻥이 없다
개별 테라스가 뚫려있어서 벌레가 들어왔다. (창문에만 방충망이 있음)
들어왔을 때부터 벽 여기저기에 벌레가 죽어있었다.
입구에 카운터가 없어 사장님이 어디 계시는 지 몰라서 필요할 때 연락드리기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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