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싸이 버거 감자튀김 리뷰
오랜만에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맘스터치에 왔어요. 집 근처에 맥도널드와 롯데리아가 있지만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맘스터치의 맛이 그리워서 일이 끝나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맘스터치는 무조건 싸이 버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오늘도 무조건 싸이 버거를 시켰습니다. 콜라는 잘 먹지 않아서 단품과 감자튀김 큰 사이즈를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세트랑 가격이 동일하더라고요. 싸이 버거와 감자튀김 큰 사이즈, 사이다 해서 총 6,800원을 결제했습니다. 단품은 3,800원이에요.
인천 숭의역점은 새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매우 깔끔하고 넓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고 있습니다. 현금이나 교환권으로 결제하실 분은 직원에게 말해야 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인가 봐요. 이렇게 넓은 맘스터치는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포장으로 주문했는데 사람도 없고 햇빛이 너무 좋아서 먹고 갈까 잠깐 고민했답니다.
자리도 멀리 떨어져 있고 1-2인 좌석이라 코로나 방역 수칙은 잘 지키고 있을 것 같아요.
패키지가 달라진 것 같지 않나요? 작년에 먹어보고 거의 6개월 만에 먹는 거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더 깔끔해진 것 같아요. 감자튀김을 큰 걸 시켰더니 케첩을 5개나 주셨네요! 다른 지점에서 작은 사이즈 시키면 항상 딱 한 개 줘서 맨날 하나만 더 달라고 말해야 하는데 여기는 알아서 많이 줘서 좋네요.
속이 꽉 차있는 싸이 버거! 엄청 통통한 다릿살과 아낌없이 넣어주는 양상추가 싸이 버거의 매력이에요. 달콤한 소스도 싸이 버거가 맘스터치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어디서도 이런 소스는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안 먹어봐도 생각나는 똑같은 불고기 소스나 매운 소스가 질릴 때 싸이 버거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죠.
작은 사이즈는 먹을 때마다 감질맛 나게 조금씩 부족해서 이번엔 사이즈를 업했더니 너무 마음에 들어요. 15분을 걸어오느라 살짝 식고 눅눅해졌지만 하.. 너무 맛있네요. 감자튀김을 먹다가 남은 케첩에 햄버거를 찍어 먹으면 그렇게 별미가 아닐 수 없어요. 치즈 감자튀김도 맛있대서 고민했는데 양이 더 많길 원했던 오늘은 패스했답니다. 다음엔 치즈감자튀김을 먹어볼게요!
▼ 햄버거 포스팅 ▼
2021.02.09 - 와플메이커 모닝빵 샌드위치 마켓컬리 Continental break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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