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방화수류정 피크닉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92번 길 44-6 방화수류정
수원의 핫플레이스가 된 방화수류정의 모습 소개드립니다. 예전에는 크게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피크닉 명소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시는 것 같아요.
입구 쪽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제가 갔을 때가 4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주 빽빽하더라고요. 좋은 자리에 앉고 싶으시면 아침부터 와야 할 듯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쓰레기, 반려동물 배설물, 사고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요. 즐기러 오셨다면 떠나시는 길도 깨끗하게 하셔야 한다는 것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연못을 둘러싼 산책로! 본격적으로 들어가 봅니다.
걷다 보면 간간히 심어져 있는 철쭉을 만날 수가 있어요. 꽃구경하기도 좋은 방화수류정입니다.
길을 따라 심어져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하면서 계속 볼 수가 있어서 눈이 정화돼요.
방화수류정의 연못입니다. 물에 꽃잎이 떨어져서 둥둥 떠 있는 모습이 실제로 보면 참 아름다워요. 이 연못이 크지는 않은데 여길 둘러싸고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놓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답니다.
모형인 줄 알았던 새가 실제 새여서 깜짝 놀랐어요. 긴가민가해서 한참을 쳐다봤는데 얼굴을 움직이더라고요. 이 새도 이렇게나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본 건 처음일 거예요. 원랜 핫플레이스가 아니었거든요.
용연이라고 하는 연못이라네요. 사람 좀 보세요~ 어떻게 보면 조금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아요. 코로나가 없었을 땐 멀리 놀러 나가고 여행 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가까운 데서 어떻게든 놀려고 하는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이진 않았어요.
피크닉 세트를 집에서 가져오기보다는 거의 모든 분들이 시간제로 대여해서 오시더라고요. 다 똑같은 돗자리, 아이템, 의자, 테이블 등 같은 업체에서 빌린 것 같았어요. 관심 있으시면 근처 대여하는 곳 검색해서 빌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방화수류정이 뜨는 걸 알고 피크닉 세트 대여사업 시작하신 분 대박이네요~ 이래서 트렌드를 잘 꿰고 있어야 돈을 버나 봐요. 저도 직장 말고도 다른 경로로 돈을 벌려고 준비 중인데 참고해야겠어요.
뭘 먹을 땐 빼고 마스크 좀 쓰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있더라고요. 단속 다니시는 분들이 마스크 쓰라고 안내하는데 어떤 아저씨는 앞에서 쓰는 척하더니 지나가니까 다시 벗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제발 그냥 나오지를 마세요~
이렇게 생긴 큰 나무가 많아서 그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답니다. 여름에 와도 크게 덥지 않을 듯해요.
언덕에도 돗자리 펴놓은 거 보이시나요 ㅋㅋ 굳이 굳이 올라가다니.. 참 대단합니다~
그래도 쓰레기를 어지럽혀놓은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 보여서 다행이에요. 자연을 빌려 즐거움을 얻는다면 본인이 왔다간 지도 모르게 흔적은 다 치워야 하는 거 아시죠? 전 길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그렇게 싫더라고요. 인류애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이 많다 보니 코로나 걱정되시는 분들은 안 가시는 게 좋아요. 여긴 방역수칙이 아예 안 지켜지는 곳이에요.
여긴 적이 알지 못하는 출입구 용도로 만든 북암문인데 이젠 사람들이 쉬는 곳으로 변했네요.
연못 주위를 벗어나면 조금 한적한 곳이 나와요. 수원은 문화유산이 많아서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살았어서 문화유산을 보면 익숙한 기분이 들어요.
여긴 어딘지 보지는 않았는데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긴 마스크 벗은 사람도 없고 각자 나름대로 쉬는 곳이라 편히 자연을 만끽할 수가 있답니다.
천장도 진짜 예쁘죠? 여긴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해요. 역시 사람 많은 데보다는 한적한 곳이 좋은 intj입니다 ㅎㅎ
🔻intj 성격 특징🔻
https://sloppy-op.tistory.com/m/104
날 좋은 주말에 와서 잘 놀다 갔습니다~ 근처에 맛집도 많으니 아이 데리고 가족이랑 와도 좋을 거예요.
🔻방화수류정 근처 행궁동 맛집🔻
https://sloppy-op.tistory.com/m/87
피크닉을 즐기실 분들 중 코로나에 예민하신 분들은 비추천드립니다. 괜히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아요. 마스크 안 쓰신 분들이 너무 많고, 단속을 해도 다시 벗거든요. 북적북적 시끄러워서 전 별로였어요. 그냥 산책하러 가는 게 좋을 듯해요.
🔻수원 산책로 추천🔻
https://sloppy-op.tistory.com/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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