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가성비 좋은 보온병 리뷰
최근 바리스타 학원을 다니면서 추출한 커피를 가지고 갈 텀블러가 필요해졌다.
예전에 가지고 있던 스탠리 보온병은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당근마켓에 팔아버렸었는데
스탠리는 안에 얼음물을 넣어놓고 까먹고 며칠을 놔둬도 얼음이 남아있을 정도로 보온보냉효과가 좋은 제품이었다.
스탠리처럼 효과 좋은 보온병을 찾아보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큰 용량, 완전 밀폐가 되는 투썸 500 보온병을 발견했다.
내가 방문한 곳은 투썸플레이스 인천숭의점인데, md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내가 찾는 물건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미리 전화해서 재고를 파악해야 헛걸음 안하니 방문 전 전화는 필수!
다른 지점은 500ml가 없어서 주문하면 이틀 뒤에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내일 당장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조금 멀리 있는 투썸 숭의점을 방문한 것이다.
가격 18,000원
용량 500ml
색상은 아로마 화이트 / 그라운드 머드 두 종류가 있다.
방문하기 전에는 무조건 화이트지! 하면서 들어갔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두 색상 다 마음에 들고 각자의 장단점, 매력이 있어서 색상 고르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화이트가 더 잘 팔린다고는 하셨지만
디피 되어있는 상품을 보니 머드 색상에 비해 화이트에 흠집이 너무 많아서
물건을 험하게 쓰는 나한테는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긴 시간 고민 끝에 기스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그라운드 머드 선택~
머그컵과 4월 신상도 조그맣게 있었다. 신상은 가격이 비싼 편인 것 같았다.
내 애플워치 스트랩과도 잘 어울린다.. ㅎ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색이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흠집이 나도 티가 잘 안 나는 색상인 게 제일 마음에 든다.
용량이 500이나 돼서 커피 양 걱정할 필요 없이 마음껏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하다!!
내부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어서 연마제가 묻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베이킹소다로 세척해야 할 것 같다.
바닥은 고무패킹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놔도 밀리지 않는다.
제조위탁사가 유명한 락앤락이라서 더 믿음이 간다.
구멍이 동그래서 빨대를 사용하기에도 수월해보인다.
고무패킹이 잘 맞물리게 꽉 닫아야 완전 밀폐가 되기 때문에
가방에 넣기 전에 뚜껑을 잘 닫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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