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원조 신포 닭강정
새해를 맞아 신포시장에 갔다가 원조 신포 닭강정에 다녀왔다.
1월 1일과 2일에 거쳐 두 번 방문했는데 1일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안 되겠어가지고 다음 날 다시 방문했다.
2일에는 그나마 기다릴만한 줄이라 웨이팅을 했고, 30분 정도 걸렸다.
기다리면서 본 문구..
포장 전화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장할 분들은 추운 데서 기다리지 마시고 꼭 1시간 전에 전화하셔서 미리 예약하고 받아가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다.
드디어 내 차례인가~
메뉴는 닭강정과 후라이드 큰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가 있다.
가격은 5,000원 차이인데 담는 그릇이 2배 정도 나는 것 같아서 다음 날에도 먹으려고 큰 걸로 샀다.
반반은 21,000원이다.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내가 시장에 왔음을 실감 나게 해 준다. ㅎㅎ
후라이드는 따로 빼놓고 일부만 양념 통에 넣어 섞으시는 것 같다.
직원 분들이 엄청 많은데 역할 분담이 잘 되어있어서
바쁘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손님이 닭강정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신다.
솜씨가 장난 아니다..
하루 종일 이렇게 일 하시면 손목 아프실 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추위를 뚫고 오직 닭강정을 먹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기다린 후
드디어 닭강정을 받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뭔가 아쉬운 것 같아서 녹차 호떡을 하나 사 왔다.
하나만 사는데도 앞에 손님이 왕창 주문한 바람에
이것도 많이 기다렸다.. ㅎㅎ
크으.. 초록색이 호떡을 더 맛있어 보이게 한다.
일반 호떡보다 덜 느끼하고 퐁신퐁신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
이미 하나 먹었다. ㅋㅋ
퍽퍽 살은 별로 없고 거의 다 부드러워서 마음에 든다.
밑에 양념이 한가득 있기 때문에 푹 찍어 먹으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매콤한 편이라 맵 찔이 분들은 음료랑 치킨 무 필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 날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맛 없다고 하던데
나는 첫 날과 똑같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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