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마지막 만찬 자매국수
위치: 제주 제주시 탑동로 11길 6
운영 시간: 매일 09:00~19:40(마지막 주문 19:40 / 브레이크 타임 14:20~16:00 / 매주 수요일 휴무)
매장 번호: 064-746-2222
메뉴
고기국수 8,000
비빔국수 8,000
멸치국수 6,000
돔베고기 1/2 16,000 대 30,000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고기국수 맛집인 자매국수에 다녀왔어요. 제주 토박이도 먹으러 간다는 소문에 걸맞게 매장 안 사람들이 꽉 차있었어요. 공항에서 차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기도 해요! 차량 관리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주차할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제가 저녁 시간에 가기도 했고, 워낙 사람이 빨리 빠지고 들어가는 회전이 좋은 음식점이라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일찍 방문하는 분들을 보면 30분 전후로 웨이팅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빨리 들어가서 먹고 싶으신 분들은 저녁으로 자매국수를 즐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가 사진과 함께 벽 한쪽에 크게 써 있어서 쉽게 볼 수 있었어요.
잘 드시는 분들은 곱빼기를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찾아보니 사리를 무료로 리필해준다고 하는데, 이건 가서 물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양이 이미 너무나도 많아서 따로 리필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요!
직원을 불러 주문할 메뉴를 말씀드리면 빌지에 체크를 하십니다~
양과 퀄리티를 보면 8,000원이라는 가격이 많이 비싼 건 아닌 것 같아요! 비주얼만 봐도 푸짐하다는 게 느껴지시죠?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하게 배가 채워져 있어서 같이 시킨 돔베고기에는 솔직히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ㅎㅎ 고기국수에도 이미 고기가 올려져 있어서 그런지 적당히 먹고 싶으신 분들은 굳이 돔베고기까지 추가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여러 명이서 간 거면 경험 사마 시켜보는 건 괜찮아요!
육수가 엄청 진해서 자칫 느끼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나온 그대로의 국물을 즐기다가 약간 기름지길래 한쪽에 비치된 후추와 매운 고춧가루를 많이 뿌려 먹었답니다. 고기국수 먹을 땐 김치 필수 ㅎㅎ
비빔국수는 비벼져서 나와가지고 튈 걱정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에 아삭아삭한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만들 수 없는 맛이랄까? 익숙하지만 낯선 맛이었어요. 고기국수와 마찬가지로 위에 고기가 올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는 진짜 원 없이 먹고 오는 것 같아요.
고기국수와 같이 시키면 궁합이 좋아요. 고기국수의 느끼한 맛을 비빔국수가 잡아줘서 밸런스가 맞더라고요.
깍두기랑 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깍두기 맛집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맛! 돔베고기에는 쌈이 함께 나와요. 돔베고기가 육지의 보쌈과 많이 비슷한 맛이 나더라고요.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약간은 실망했어요. ㅎㅎ 그냥 맛있는 수육, 보쌈 맛이었어요~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매국수의 음식 스타일이 정말 잘 맞을 것 같은데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해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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