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리뷰
피자스쿨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내 돈 내산 해봤다!
가격은 14,900원이다.
10월까진 13,900원이었는데 한 발 늦었다.
동네에 피자스쿨이 단 한 곳밖에 없는데
멀지 않은 거리라서 포장하려고 방문했다.
이 노랑노랑한 분위기와 달짝지근한 냄새..
다른 지역에 살 때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도 먹고
엄마랑도 자주 먹었었는데 중학교 졸업을 한 후부터는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진짜 안 먹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는 고구마와 포테이토였는데
이번에 출시한 오지치즈포테이토는
기존 포테이토 피자의 상위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룰루랄라 빠르게 집으로 가자~
아! 피클은 안 주니까 500원 주고 따로 구매해야 한다.
언제부터 이 박스로 바뀐 거지?
일단 급하게 한 입 먹고 시작합시다.. ㅎㅎ
사실 감자가 조각조각 나 있고 베이컨이 많고..
치즈가 많은 것 말고는 포테이토와 차이가 없다.
레시피가 비슷할 듯?!
윤기 자르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엄청 느끼하고 달고 고소하다.
빵 끝은 평범하다.
원래는 엔젤헤어엣지라고 해서
치즈가 굳은 바삭바삭하고 짭조름한 맛을
맛볼 수 있는데 내가 받은 건 흔적조차 없다.
도우에 비해 치즈가 더 두꺼워서 좋다.
티비에서나 보던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체험 가능!
역시 피자스쿨의 감자는 너무 맛있다.
포슬포슬한데 바삭하기까지한 식감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
달달한 화이트소스가 체다치즈랑 아주 찰떡궁합이다.
신나게 먹고 나서 피자박스 뒤에서 본 칼로리표
2조각에 601 칼로리이다.
ㅎㅎㅎㅎ 권장량이 두 조각이란다~~~
난 4조각을 먹었으니 한 끼에
1200칼로리를 태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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